1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교도소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추진된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의정부 교도소를 나서고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후 2년 7개월 (925일)만에 출소하게 됐다.
한편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행된 이번 사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홍동옥 여천 NCC 대표이사 등 경제인 14명을 포함해 모두 6,527명이 특별사면 됐다. 그러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상 전 LIG 넥스원 부회장, 정치인과 부패범죄 사범도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이수길 기자 leo2004@
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