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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바빠진 발걸음···휴일에도 현안 파악 위해 출근

최태원 SK 회장, 바빠진 발걸음···휴일에도 현안 파악 위해 출근

등록 2015.08.15 16:2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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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경제활성화 대책 논의

15일 최태원 SK 회장이 SK 서린사옥에 출근했다. 사진=SK그룹 제공15일 최태원 SK 회장이 SK 서린사옥에 출근했다. 사진=SK그룹 제공


최태원 SK 회장이 휴일에도 최고 경영진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각 위원장 등과 함께 서린동 SK사옥 사무실에 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K 측은 이날 자리가 최 회장이 김창근 의장과 각 위원장, 그리고 그룹내 일부 임원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의논하기 위해 만들어 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창근 의장 등이 최태원 회장에게 현황 파악을 하루 빨리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최태원 회장은 기자들에게 “그간 업무 공백기간이 길어서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김창근 의장이 최태원 회장에게 개략적인 그룹의 위기극복 현황과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고 말했따.

또한 “최태원 회장이 김창근 의장에게 어려운 상황속에서 위기 극복을 잘 해 준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SK그룹이 경제 활성화에 전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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