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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3Q 실적 우려 선반영中”

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3Q 실적 우려 선반영中”

등록 2015.08.17 08:04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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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3분기 실적 우려가 현재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난 1조1954억원, 영업이익은 37.7% 확대된 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며, 국내 화장품 매출 및 면세점, 디지털 매출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가율은 지난 분기와 유사했으나, 판관비율은 같은 기간 6% 포인트 넘게 상승했다”며 “중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이니스프리의 신규 매장 출점에 따른 광고판촉비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는 3분기 실적 부진이 반영된 주가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3분기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목표주가 역시 47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며 “다만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한 만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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