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2014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본격 심사에 착수한다.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종합정책질의와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28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단 북한 목함지뢰 도발·국가정보원 민간인 해킹 의혹·노동개혁 등 산적한 현안과 맞물려 여야가 합의한 일정에 따라 결산안이 통과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정을 결정한다. 현재로서 인사청문회는 24일 개최하고, 25일에는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정 후보는 25년간 서울대병원 등에서 근무한 보건의료 전문가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 본인과 부인 명의의 재산은 29억1560만원으로 신고됐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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