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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어벤져스2’ 기록 넘어섰다”

‘암살’,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어벤져스2’ 기록 넘어섰다”

등록 2015.08.17 08:40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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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어벤져스2’ 기록 넘어섰다” 기사의 사진

‘암살’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동안 총 98만 96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065만 215명. 이로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세운 1049만 4499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5일 광복 70주년 기념일에 1000만을 돌파해 의미를 더한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얘기를 그린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의성 등 충무로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도둑들’로 1000만을 넘어선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16일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으로 71만 993명, 3위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13만 8191명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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