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윤 의원 사태에 대한)여론이 나쁘다”며 “당 차원에서 이날 내내 고민해 본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단 “직권조사 요청은 당원 누구나 가능한 것”이라며 “(윤 의원의)의정 활동에 걸림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윤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경기도 파주시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지난 2013년 LG디스플레이의 경력 변호사 채용에 윤 의원이 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의 딸 채용 의혹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모두 저의 잘못이다. 저의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징계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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