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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이재용·정용진 등 ‘범삼성家’ 조문 잇달아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이재용·정용진 등 ‘범삼성家’ 조문 잇달아

등록 2015.08.17 22:24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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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회장은 감염 우려로 모습 드러내지 않아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범 삼성가 가족들이 지난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함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잇따라 조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9시께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앞서 한시간 전에는 홍라희 라움 미술관장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함께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과 이부진 사장은 이 명예회장의 조카다.

이 명예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을 비롯해 막내 동생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아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조문했다.

당초 이재용 부회장 등 범삼성가 가족들의 조문 여부는 재계 안팎의 관심을 샀다.

이 부회장이 장례식장을 찾을 경우 부친 대에서 발생한 ‘갈등의 골’이 일정부분 이상 해소될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명예회장의 빈소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그룹 고위관계자 와 가족들만이 머물고 있다.

이 명예회장의 부인 손복남 여사와 장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빈소를 지켰지만 상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재현 회장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노출은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상황을 지켜본 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빈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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