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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문제 많은 재벌총수, 국감장 세울 것”

원유철 “문제 많은 재벌총수, 국감장 세울 것”

등록 2015.08.18 10:4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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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기업들에 대한 ‘감싸기’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고 나섰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 총수는 국감장에 서게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문제 있는 기업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원 원내대표는 야권에서 주장하는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닭이 있어야 알을 낳듯 일자리 창출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더 많은 알을 한꺼번에 꺼내고자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임금피크제를 부모 자식 간, 기성세대 미래세대 간 편 가르기로 호도하면서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고 왜곡하고 있다”며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은 세대 간 상생을 목표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가 함께 살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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