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 총수는 국감장에 서게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문제가 많은 재벌에 대해 비호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문제 있는 기업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원 원내대표는 야권에서 주장하는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닭이 있어야 알을 낳듯 일자리 창출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더 많은 알을 한꺼번에 꺼내고자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임금피크제를 부모 자식 간, 기성세대 미래세대 간 편 가르기로 호도하면서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고 왜곡하고 있다”며 “임금피크제 등 노동개혁은 세대 간 상생을 목표로 부모 세대와 자식 세대가 함께 살기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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