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속으로...지속성 이어갈 것,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 진행
“한국은 변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 또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많은 선택권을 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내달 1일부터 국내 쉐보레 전시장 300여곳에 2000대의 시승차를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시승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이 지난 13일 임팔라 설명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국지엠이 국내 시장에 다양한 마케팅의 전초전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전국적 투어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 소형 SUV 트랙스, 프리미엄 경차 스파크에 대한 대규모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어 하반기 한국지엠의 선전이 기대된다.
코모 부사장은 쉐보레 시승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한국지엠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 중 48% 정도가 시승 경험 없이 브랜드와 지인의 소개를 통해 신차 및 재구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다양한 브랜드의 경험보다는 획일적인 선택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쉐보레 브랜드 런칭 4년이 지난 시점에서 한국지엠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차량 생산 및 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체험, 알리기 위해 대규모 고객 시승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코모 부사장은 “한국지엠 광고 카피라이터 ‘FIND NEW ROAD’는 우리 스스로에게 영감을 불어 넣는 문구이며 한국지엠은 독창적, 창의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보다 높은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형 세단 ‘말리부’는 다이내믹을,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드라마틱을, 프리미엄 경차를 표방하는 ‘스파크’의 이모션을 통해 고객 감동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신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차량은 1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차세대 말리부, 크루즈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큰 감동을 받을 제품”이라며 “이는 한국지엠 쉐보레가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여 기술, 디자인면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사전계약 2000대를 넘기고 있는 쉐보레 임팔라에 대해서는 “쉐보레 창업자 루이 쉐보레는 ‘Never give up'을 모토로 쉐보레를 이끌었다”며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지만 포기는 없었다며 한국지엠 또한 뛰어난 상품성과 글로벌 최고의 품질이 검증된 쉐보레 임팔라를 통해 새로운 준대형 세단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임팔라는 지난 11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엣지있는 스타일과 동급 최고 성능의 파워트레인, 전방위 첨단 기술의 360도 세이프티 시스템으로 무장한 임팔라는 쉐보레 제품라인업의 최상급 모델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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