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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순간최고 24.9% 기록한 장면은?··· 주원 “우리 친구하자”

‘용팔이’ 순간최고 24.9% 기록한 장면은?··· 주원 “우리 친구하자”

등록 2015.08.20 10:2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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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에서 주원이 김태희에게 ‘친구하자’고 말한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 사진= '용팔이' 영상캡처SBS '용팔이’에서 주원이 김태희에게 ‘친구하자’고 말한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 사진= '용팔이' 영상캡처


‘용팔이’에서 주원이 김태희에게 ‘친구하자’고 말한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5회에서 태현(주원 분)을 향한 여진(김태희 분)의 “그 돈 내가 줄까?”라는 강렬한 대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태현은 놀랐지만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동생 소현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어느덧 여진과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여진을 차지하기 위해 밀담을 주고받는 채영과 고사장 등의 모습도 보여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다 여진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태현이 “소원이 있다. 우리 친구하자”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에서는 순간최고 시청률 24.92%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런 화기애애한 둘을 황간호사(배해선 분)가 엿보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극적 스릴을 안겼고, 6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또한 ‘용팔이’ 전체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전회보다 1.7%상승한 18.0%(서울수도권 20.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KBS2 ‘어셈블리’(6.0%)와 MBC ‘밤을 걷는 선비’(7.6%)를 제쳤음은 물론이고, 2015년 방송된 지상파 수목극 최고시청률을 다시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점유율부분에서도 드라마는 남녀시청자 전층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중 남성시청자 40대는 무려 47%, 그리고 여성시청자 10대와 20대, 40대는 각각 53%와 45%, 45%나 빠져든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이날 방영된 프로그램중 최고수치이자 자체최고인 10.1%를 기록하며 5회 연속 광고완판행진을 이뤄낼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용팔이’ 5회 방송분에서는 태현이 여진의 눈을 뜨게 하고, 더불어 거래를 시작하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라며 “덕분에 시청률이 상승했는데 6회 방송분에서는 VIP플로어를 배경으로 둘을 둘러싼 긴박하고도 스펙타클한 사건이 벌어질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현재 2015 월화수목극 시청률 통합 1위 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그리고 드라마 검색어 최상위 등 화제성면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하는 등 온, 오프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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