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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5억6000만달러 중유 공급 연장계약

현대종합상사, 5억6000만달러 중유 공급 연장계약

등록 2015.08.20 14:28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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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전력청과 3년간 총 800만 배럴 규모···장기 협력파트너 위치 확보

조셉 두에나스  괌 공공요금위원회 회장(가운데)과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종합상사 제공조셉 두에나스 괌 공공요금위원회 회장(가운데)과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종합상사 제공



현대종합상사가 미국의 괌 전력청과 3년간 5억6000만달러(약 6645억원) 상당의 발전소 연료용 중유 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종합상사는 20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의 괌 전력청에서 정몽혁 회장, 조셉 두에나스 괌 공공요금위원회 회장, 멜린다 카마초 괌 전력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유 공급 연장계약 체결 서명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15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공급물량은 총 800만배럴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2013년 8월 괌 전력청과 발전소 연료용 중유 공급계약을 처음 체결한 후 현재까지 2년간 약 600만 배럴 규모의 중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이번에 다시 3년간의 대규모 장기공급 연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대종합상사는 괌 전력청과의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 위치를 더욱 공고히 확보하게 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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