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0%→0.10%)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0%) 서울, 경기, 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축소됐으며, 지방(0.09%)은 대구, 제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제주(0.13%), 서울(0.13%), 경북(0.13%), 울산(0.12%), 인천(0.10%), 경남(0.10%), 충북(0.10%), 광주(0.09%)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세종(-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저금리기조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지속되나 휴가철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폭(0.14%→0.13%)은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17%) 중 인천 지역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9%)은 충남, 대구, 제주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충남(0.19%), 서울(0.19%), 경기(0.16%), 대구(0.14%), 제주(0.13%), 충북(0.11%), 광주(0.11%), 전북(0.11%) 순으로 상승했고, 전남(-0.03%)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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