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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포격에 연천·파주·강화도 주민 대피 명령

북한군 포격에 연천·파주·강화도 주민 대피 명령

등록 2015.08.20 17:5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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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군이 운용중인 155mm 견인포의 훈련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우리군이 운용중인 155mm 견인포의 훈련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20일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포격한 것과 관련, 경기도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날 오후 연천군 횡산리와 삼곶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지역 DMZ 안에 위치한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천 강화도 주민 130명에게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이날 오후 3시 52분께 북한군이 로켓으로 추정되는 탄도를 발사한 데에 대해 우리 군은 155mm K-9 자주포로 수십 발 대응사격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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