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 대책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지난 22일부터 남북 고위급 접촉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비상대기 상태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수시로 협상 내용을 보고받으며 ‘막후지휘’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기 비서실장을 비롯한 주요 참모진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회담 경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이 시간에도 남북의 고위급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속에서 장시간 팽팽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단 회담 의제나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남북 관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공식 발표하지 않는 상태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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