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 세부 일정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전승절 기념행사 세부일정을 포함한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아직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그런 것(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관 여부)이 결정이 되면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언론은 이날 장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 활동에 참가한다”고 밝혀 박 대통령의 군사퍼레이드 참석을 확인한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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