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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NW시승기]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등록 2015.08.27 07:00

수정 2015.08.27 07:3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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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성능 향상, 연비효율성 높여...SUV 이상형 간판 모델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잘 달린다. 엣지있다. 쌍용자동차의 재발견이다. 10%의 변화가 코란도C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했다. ‘2016년형 코란도C LET 2.2’를 두고 한말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코란도C의 파생 상품 코란도C LET 2.2를 출시했다. 소비자의 반응은 예상대로다. 전시장을 찾는 고객의 20~30%가 코란도C 업그레이드 모델을 찾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란도C LET 2.2는 기존 모델대비 엔진성능을 10% 업그레이드한 것. 여기에 일본 아이신AW사의 6단 변속기 조화로 새로운 코란도C로 탈바꿈한 것이다.

쌍용차에서 ‘코란도’ 브랜드에 대한 애착은 남다르다. 지난 2011년 당시 국내에서 1만대 돌파 이후 지난해 2만1840대를 판매한 브랜드다. 또한 쌍용차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차이기도 하다. 코란도C라는 브랜드만으로도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이번에 쌍용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코란도C LET 2.2는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모토로 저속 엔진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확보했다. 동급 최고 경쟁력 갖춘 유로6 e-XDi 220엔진은 친환경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과 연비 강화 등 SUV가 갖춰야할 덕목을 모두 섭렵했다. 세단과도 맞먹을 정도의 순발력과 폭발력을 자랑한다.

이는 최근 SUV를 찾는 젊은 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신속한 반응을 요구하는 20~30대를 주 타깃으로 공간의 효율성과 경제성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된 모델로 평가된다.

코란도C LET 2.2는 스타일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HID 헤드램프를 신규 적용하고 클리어타입의 방향지시등을 채택하여 전면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변화시켰다. 하지만 코란도C의 정체성은 유지했다.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최고급 오디오가 동급 최초로 적용함은 물론 6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신규 적용하여 감성적인 품질도 향상시켰다.

또한 실내공간은 개방감 극대화는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동급 차종에서는 찾기 힘든 뒷 좌석의 평평한 플로어 매트, 2열 시트 이동 등 동반자를 위한 배려에도 많은 부분 신경 썼다. 이러한 부분이 쌍용차 코란도C를 찾게 하는 장점이다.

이밖에 다이내믹한 주행을 지탱해 줄 17인치 알로이휠과 18인치 다이아몬드컷팅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란도C LET 2.2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성능이다.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도심뿐만 아니라 어떤 도로에서도 운전자는 저속 주행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더욱이 세단과 달리 디젤 엔진 특유의 토크감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디젤 차량의 장점은 없다고 판단. 쌍용차는 코란도C LET 2.2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으로 출력은 19.4%, 토크는 11% 향상됐다. 이러한 부분은 기존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최첨단 상시 사륜구동 방식으로 (4WD)안전성은 일반도로를 넘어 아웃도어 및 눈길, 빗길에서도 최고의 주행을 약속한다.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고속주행에서도 안정감을 급격한 와인딩 코스에서도 정숙성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은 코란도C LET 2.2만의 장점으로 꼽고 싶다. 또한 최근 디젤차의 필수사항인 실연비는 공인연비 12.5km/ℓ를 넘은 13~14km/ℓ를 나타냈다.

쌍용차 ‘코란도C LET 2.2' 업그레이드 명작...파워 드라이빙 만끽 기사의 사진


고속주행과 수동모드에 따른 다양한 기어비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고연비를 나타내 경제성에서도 우위에 있다. 코란도 C LET 2.2 판매가격은 ▲KX 2185만원 ▲RX 2540~2670만원 ▲ DX 2820만원 ▲익스트림(Extreme) 2597만원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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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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