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국내 전략 거래선인 삼성전자의 메탈 탑재 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됐지만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의해 기존 예상치를 벗어난 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체 CNC 판매(Capa) 확충을 통한 내재화 및 메탈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벗어났다”며 “다만 3분기부터는 국내 전략 거래선의 SCM 강화로 인한 기술적 위상이 부각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 부진으로 단가 인하 압력이 가중되는 만큼 수익성 방어를 위한 원가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정 거래선의 단가 인하 압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거래선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방시장 수요 부진을 감안할 때 당분간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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