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6일 북한군에 의한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우리 군(軍) 장병들을 직접 위문했다. 지난달 4일 사건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번 사건으로 각각 발목 절단 등의 전상(戰傷)을 입은 김정원(23)·하재헌(21) 하사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하사와 하 하사의 용기 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1주일 만이자 국방부의 관련 공식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11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병원으로 보내 이들 부상 장병을 위로한 바 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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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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