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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책간담회···남북경제교류 의견교환

전경련,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책간담회···남북경제교류 의견교환

등록 2015.09.08 11:0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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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제교류 신 5대 원칙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 설명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새정치민주연합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남북경제교류 활성화를 의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에서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문성환 삼양사 사장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 이종걸, 주승용, 홍영표, 홍익표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제중심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경제관계가 깊어지면 정치?군사적 긴장이 있더라도 파국에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발언 후 문재인 대표는 8월16일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배경과 내용을 경제계에 설명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남북경제공동체를 건설해 인구 8000만의 통합시장을 형성하고 국민소득 3만달러를 달성하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단일경제권에 간도·연해주·동중국해연안을 연결하는 동북아역내경제권을 구축해 잠재성장률을 5%로 높이고 2050년까지 연평균 0.8% 추가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7월15일 전경련 남북경제교류 세미나에서 발표한 남북경제교류 신 5대 원칙과 비전을 설명했다.

남북경제교류 신 5대 원칙은 ▲정부 지침, 남북대화 진전과의 조화 ▲남북(주민)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경제교류 ▲북한의 자기주도적 경제개발 ▲남북한 산업 장점의 보완 발전 ▲동북아 경제권 형성 북한 SOC 개발 등이다.

이후 양측은 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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