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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극장가 코드는 IMAX(아이맥스) 열풍

하반기 극장가 코드는 IMAX(아이맥스) 열풍

등록 2015.09.09 11:21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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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극장가 코드는 IMAX(아이맥스) 열풍 기사의 사진

상반기 IMAX 흥행 열풍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IMAX 대작들이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극장가가 IMAX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그 중 지구 최고 8848미터의 에베레스트에서 펼쳐지는 극한 상황을 실감나게 담아낸 재난 영화 ‘에베레스트’(수입/배급: UPI코리아)와 412미터 높이, 단 2센티미터의 폭의 줄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도전을 다룬 ‘하늘을 걷는 남자’, 007시리즈 사상 최강 액션을 선보일 ‘007 스펙터’가 IMAX 영화의 미리 보기 주인공들이다.

올 상반기 흥행 순위에 랭크 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쥬라기 월드’ ‘인사이드 아웃’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공통점은 바로 IMAX로 개봉했단 것이다. 이 같은 IMAX의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나갈 하반기 IMAX 최고 기대작들의 IMAX 관람 TIP과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에베레스트’ IMAX 촬영 장비 실제 에베레스트 전격 투입!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얘기를 그린 재난영화다. 영화 주 무대가 에베레스트인 만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압도적 에베레스트의 재난과 위엄을 관객들도 그대로 느끼길 원했다. 이 같은 이유로 배우들은 IMAX 촬영을 위해 에베레스트에 직접 등반은 물론이고, IMAX 필름 및 촬영 장비까지도 실제 에베레스트로 모두 옮겨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장이 눈에 파묻히고 고산병 등 악조건을 이겨내고 촬영한 결과, 실제 재난 상황을 눈 앞에서 스크린으로 직접 경험하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보여줄 것이다. 올 추석 유일한 IMAX 상영작이 될 ‘에베레스트’는 벌써부터 IMAX 예매를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늘을 걷는 남자’ 412미터 높이, 아찔한 도전의 순간에 함께하라!

‘하늘을 걷는 남자’는 412미터의 높이, 42미터의 길이, 2센티미터의 폭 위를 걷는 전대미문의 기록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위대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조셉 고든 레빗이 선택한 차기작으로 스크린 테크놀로지의 혁신가이자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약 7년간의 준비 끝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IMAX 촬영과 최첨단의 3D 스크린 기술을 접목해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될 ‘하늘을 걷는 장면’은 이미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어떻게 구현될 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007 스펙터’ 진화된 IMAX 효과로 즐기는 제임스 본드의 화려한 추격전!

007 시리즈 24탄 ‘007 스펙터’ 역시 올 하반기 IMAX로 개봉할 예정이다. 제임스 본드가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최강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IMAX 스크린으로 담아낼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IMAX로 개봉했던 ‘007 스카이폴’에 이어 ‘007 스펙터’에선 더욱 진화된 IMAX 영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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