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동생 김미진, 11월 결혼···“두 살 연상, 똑똑한 남자”

사진=박명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준호 동생인 쇼핑호스트 김미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김준호 동생이자 쇼핑호스트인 김미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진은 브루노 마스의 ‘Just The Way You Are’을 선곡했다. 이에 대해 “사랑하는 짝꿍한테 보내는 노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11월에 결혼한다. 두 달 전이면 이야기해도 되지 않나”라고 결혼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그러자 DJ 박명수는 “청첩장 주길 바란다. 이렇게 나와줬는데 봉투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미진은 예비신랑에 대해 “두 살 연상이고 공부를 열심히 한 브레인이다. 박사다. 우리집이 그렇다”며 “똑똑한 남자를 사랑한다.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서로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러다 모임에서 등산을 같이 갔는데 매너가 좋았다. 나는 또 밖에 나가면 강아지처럼 잘 뛰어다닌다. 서로 그런 모습을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