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 이상엽 이이경 동준, 개그맨 허경환이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에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성배 아나운서가 일반인 대표로 나선다.
10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이같이 전하며 "오는 21일 촬영을 시작한다"며 "확정 멤버를 비롯해 기존 멤버가 함께한다. 더 이상 새 멤버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나운서 최초로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이성배는 '진짜 사나이'에서 일반인을 대표한다는 각오다.
이날 오후 MBC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뉴스웨이와 통화에서 "이성배 아나운서가 30대 평범한 직장인 대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성배 아나운서는 공병부대 출신으로 만기 제대했다"면서 "재입대를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섭외를 받고 많이 고민했지만 해병대라면 한 번 더 도전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최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현재 꾸준히 몸 관리를 해왔기에 훈련에는 자신있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방송 관계자는 "(시청자)사람들이 이성배 아나운서에 최우수 병사를 기대하지는 않겠지만, 일반인으로서 해병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예인들과 달리 일반인을 대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리얼로 간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이성배 아나운서가 일반인을 대표해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짜 사나이' 해병대 특집은 현재 방영 중인 여군특집이 끝난 후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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