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황당 스포츠 코미디 ‘소림 셔틀콕’ 공개···“이번엔 배드민턴이다!!!”

한때 악명 높은 은행강도였지만 현재는 동네 루저로 살고 있는 ‘라우단’(정이건)과 넘사벽 실력을 가진 ‘가우사우’(조시호)가 배드민턴 챔피언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아드레날린 폭발 코미디 ‘소림 셔틀콕’(수입/배급 : 싸이더스)이 캐릭터 포스터 7종을 11일 오전 공개했다.

붉은색의 강렬한 영화 제목을 바탕으로 각양각색 스매싱 포즈를 취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보기만 해도 웃음을 절로 유발시키며 기대감을 키운다. 또 정이건, 조시 호를 비롯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파격 변신과 함께 ‘카리스마 꽃거지 선수단장’ ‘돌아온 분노의 스매싱’ ‘국대 출신 또라이 사부’ ‘뻔뻔 찌질 반칙왕’ 등 캐릭터들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각각의 카피는 영화 속 이들이 선보일 기상천외한 배드민턴 실력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영화만큼 특별한 7종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 ‘소림 셔틀콕’은 올 추석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는 ‘소림 셔틀콕’은 폭발하는 웃음과 새로운 차원의 볼거리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