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용녀가 자신은 매우 행복하 사람이라며 웃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여배우 이용녀의 ‘친절한 용녀씨’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치매에 걸리신 83세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가 하면, 60마리의 유기견과 생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녀는 방송 말미에 주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옆에 늘 애들(개, 고양이)이 있어서, 또 걔들하고 눈 마주치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행복하고, 조금이라도 엄마를 도와줄 수 있어서 그게 정말 행복하다”며 “또 내게 일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정말 행복하세요?”라고 되물었고, 이용녀는 “진짜 행복해요. 사람들에게 내가 ‘요새 발장구 칠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하면 다들 ‘왜 그러냐. 다 안다’라고 말한다”며 “진짜 그렇다고 해도 다들 안 믿는다. 나는 내가 진짜라는데 왜 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진짜 행복하다”며 웃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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