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281개 제품 중 227개(81%)에서 합성착향료나 유화제 등이 사용됐다.
합성착향료는 과일이나 바닐라 향 등을 내는 화학물질이며 유화제는 제품을 만들 때 물 성분과 기름 성분이 잘 섞이게 하거나 식감을 좋게 하는 용도로 이용되는 물질이다.
김 의원은 “합성첨가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등 논란이 많은 물질이다. 이에 최근에는 화학첨가제를 제품에 넣지 않거나 천연물질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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