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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검거한 경사 ‘특진 임용’···도운 시민 2명 ‘용감한시민상’ 수여

김일곤 검거한 경사 ‘특진 임용’···도운 시민 2명 ‘용감한시민상’ 수여

등록 2015.09.18 12:16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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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검거 도운 시민 2명 '용감한시민상' 수여 받아. 사진=연합뉴스김일곤 검거 도운 시민 2명 '용감한시민상' 수여 받아.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18일 '트렁크 살인' 용의자 김일곤(48)을 검거한 성동경찰서 성동지구대 김성규(57) 경위와 주재진(40) 경사를 각각 한 계급 특진 임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검거 당시 김씨의 흉기를 빼앗는 등 검거에 도움을 준 방모(50)씨 등 시민 2명에게는 '용감한 시민장'과 보상금이 주어진다.

수여식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일곤을 직접 검거한 주재진 경사와 김성규 경위를 비롯해 검거 유공 경찰관 6명, 그리고 유공 시민 2명 등이 참석한다.

한편, 살인용의자 김일곤은 지난 17일 동물병원에서 흉기를 든 채 약을 달라고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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