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보영은 “이광수의 배려에 감독님과 나 그리고 스태프 모두가 큰 감동을 했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지방 촬영이 있는 날도 단 한 장면, 혹은 손만 나오는 장면에서도 이광수는 모든 장면을 직접했다”면서 “이광수가 나오는 장면에선 탈을 쓰거나 손을 분장하거나 무조건 5시간 이상이 걸린다. 결국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지방 촬영이 있어도 5시간 일찍 와서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광수의 배려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얘기를 그린다.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온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개봉은 다음 달 22일.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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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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