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대세 강남이 솔로앨범까지 발표하며 펄펄 날고 있는 반면, 소속 그룹 M.I.B는 해체 위기에 놓였다.
2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M.I.B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며 “최근 멤버 강남이 솔로 앨범으로 컴백 하는 등 멤버들 모두 개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데뷔 5년만에 해체 위기에 직면한 4인조 보이그룹 M.I.B(엠아이비-직 잭스퍼, 강남, 심스, 영크림)의 해체설은 그동안 심심찮게 들려왔다.
멤버 강남이 지난 2013년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올려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은 그가 소속한 그룹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였지만, 지난해 3월 마지막으로 발표한 2번째 정규 앨범 ‘The Maginot Line’ 역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현재까지도 그룹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M.I.B의 팬들 역시 “M.I.B 해체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곳곳에서 품은 상태임에도 활동에 대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강남을 비롯한 직 재스퍼, 심스, 영크림 등 M.I.B 멤버들은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에서 각자 솔로 컴백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은 지난 10일 자신의 첫 솔로곡 ‘CHOCOLATE’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이며 리더 직 재스퍼는 지난 6월 기존 5zic이라는 예명에서 직 잭스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7월 믹스테입 ‘EXHIBITION’을 발표하며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정규 1집 ‘Most Incredible Busters’로 데뷔한 M.I.B는 2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미니앨범, 싱글앨범 등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M.I.B의 해체를 기정사실화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더욱이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 M.I.B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반대일지는 지켜볼 일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beauty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