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입장권으로 메타세쿼이아길과 소쇄원, 가사문학관 등 5개소 무료입장
전남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가을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담양군은 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 입장권으로 담양의 주요 관광명소를 무료로 출입할 수 있도록 ‘원티켓 프리패스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람회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은 박람회 기간 중 1회에 한해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과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가마골생태공원,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5개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무 터널로 2006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 선정과 더불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 영화 세트장도 조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도 있어 체험하기도 좋다.
특히,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조성된 메타프로방스는 음식점과 카페, 펜션 등이 아기자기한 정통 유럽풍 건물로 지어져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명승지로 지정된 ‘소쇄원’과 전통죽세공예의 역사와 공예품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한국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의 발자취와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한국가사문학관’ 등은 몸과 마음의 힐링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담양을 찾을 관광객과 출향인들이 박람회 관람과 함께 무료로 담양의 주요 관광명소도 둘러보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몰릴 추석연휴를 대비해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운영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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