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최고 화제작 중 하나로 꼽혔던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28일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이날 오전 한국영화 흥행 역대 3위였던 ‘괴물(감독 봉준호)’의 1301만9740명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흥행 역대 1·2위는 지난해 개봉한 ‘명량(1761만1849명)’과 ‘국제시장(1425만7163명)’이다. 베테랑은 외화를 포함해도 앞선 두 영화와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 1362만4328명)’에 이은 역대 4위의 기록이다.
류승완 감독은 이번 베테랑을 통해 자신의 종전 최고 흥행작이던 ‘베를린(716만6199명)’의 2배 가까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베테랑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것이 흥행에 성공한 비결로 분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