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선균 전혜진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되면서 이들 부부에 대한 얘기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의 이색 프러포즈와 결혼까지 골인한 사연은 잘 알려져 있다.
과거 한 방송에 따르면 이선균은 과거 아내 전혜진의 열렬한 팬이었다. 전혜진은 당시 대학로에서 뜨던 '스타'였는데, 이선균은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 뒤 6년 동안 연애를 해왔다.
하지만 이선균이 지난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스타가 되면서 둘 사이에 위기가 왔다. 전혜진과 결별설이 나돌았고 채정안과의 열애설까지 돌았기 때문. 당시 전혜진은 이선균의 곁을 조용히 떠났다.
그렇다면 전혜진을 펑펑 울린 이선균의 이색 프러포즈는 무엇이었을까. 이선균은 당시에 대해 "두 달간 헤어져 있었는데 다시 봤을 때 헛웃음이 났다"며 "이 친구랑 헤어지지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이선균은 카페를 빌려 헬멧과 사이클복과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며 전혜진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며 프러포즈 했고, 두 사람은 2009년 5월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전혜진 프로포즈가 재조명 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전혜진 행복한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전혜진 잘 어울려"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전혜진 프로포즈 멋지네요" "'냉장고를 부탁해' 이선균-전혜진 과거 이별했던 적도 있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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