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2 마지막 공공임대 1228세대 공급

인천서창2 2블록 조감도(출처=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서창2지구 마지막 공공임대아파트로 2블록 1228세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59㎡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건너편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위치해 있는 등 교육여건도 좋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을 클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인천서창2지구는 2011년 3월 공공분양 11블록이 최초 입주한데 이어 6,7,8블록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쳐 공공분양 총 4개 단지 3555세대가 입주해 있다.

이런 지구여건을 반영해 작년 7월 3블록 10년 공공임대 742세대(2016년 4월 입주예정)가 전부 분양완료 된 바 있다.

민간건설사들의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LH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고 있는 10블록 835세대, 민간분양(호반건설) 9블록 600세대가 분양을 완료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350만원, 월 임대료 47만원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최종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내달 8일 입주자 모집 결정시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월임대료와 임대보증금간의 상호 전환도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10월8일 공급공고, 10월15~19일 신청접수, 11월3일 당첨자발표, 12월7~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인천서창2지구가 주변에 비해 가격 메리트가 있다. 지구가 성숙화 단계에 있는 만큼 인천 뿐만 아니라, 부천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서창2 위치도(출처=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