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산규모 순위 신한금융그룹 1위

은행은 KEB하나은행 선두

대출규모는 KB국민은행 1위

금융권 자산규모 순위에서 은행지주 자산 규모에서는 신한금융이, 은행은 KEB하나은행이 각각 1위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금융그룹사들의 자산규모 1위는 359조4000억원인 신한금융그룹이 차지했다.

이어 하나금융이 332조5000억원으로 2위, NH농협이 324조6000억원이 3위, KB금융이 317조3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상반기 순이익에서도 신한금융은 1조4144억원을 기록해 1위를 수성했다. 이어 KB금융(9256억원), 하나금융(7417억원), NH농협금융(41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자산규모(3월 말 기준)는 하나은행(171조3000억원)과 외환은행(118조7000억원)이 합친 KEB하나은행이 290조원으로 1위다.

이전까지 1위였던 KB국민은행(282조1000억원)은 2위로 밀렸고, 우리은행(279조4000억원)과 신한은행(260조8000억원)이 뒤를 따랐다.

대출규모에서는 국민은행(218조2000억원)이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우리은행(212조2000억원)과 KEB하나은행(205조1000억원)이 뒤쫓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