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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황정음, 비오는 날 운명처럼 또 만났다

[그녀는예뻤다] 박서준·황정음, 비오는 날 운명처럼 또 만났다

등록 2015.09.30 23:0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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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예뻤다'사진=MBC '그녀는예뻤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황정음이 비오는날 운명처럼 마주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5회에서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지성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하리(고준희 분)은 성준을 향해 커져가는 마음때문에 고민에 빠졌고, 성준에게 자신이 김혜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놓고자 약속을 잡았다.

지성준은 자가용을 이용해 하리를 만나러 향했지만, 폭우가 내렸다. 신호대기 중에 옆 차선에 사고가 발생해 엠뷸런스가 대기해 환자를 이송했고 이를 바라보던 지성준은 호흡곤란에 힘들어하며 차를 빠져나왔다.

우연히 버스에서 이를 목격한 김혜진(황정음 분)은 지성준을 발견하고 그에게로 다가가 자신의 옷으로 비를 맞지 않게 감쌌고, 이에 성준은 첫사랑 김혜진이 과거 자신에게 베풀었던 따뜻한 마음을 떠올렸다.

김혜진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다. 괜찮다. 괜찮다. 아무일 없을거다"라며 성준을 다독였고, 성준은 혜진의 볼을 손으로 감싸며 "혜진아"라고 나지막히 외쳤다.

과거 비슷한 상황과 마주한 어린 혜진과 성준은 친구가 되었다. 혜진은 "내가 이제 네 곁에 있어줄게. 너의 우산이 되줄게"라고 말했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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