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부산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뉴 커런츠 심사위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수연은 심사위원 소개에 앞서 “올해는 아주 훌륭한 여성 영화인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의미가 깊은 영화제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뉴 커런츠’ 부문은 새로운 재능을 뛰어넘어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는 부문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10개국 8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대만의 실비아 창 감독, 인도 아누락 카시압 감독, 한국의 김태용 감독, 독일 출신의 여배우 나스타샤 칸스키, 미국 출신의 영화 평론가 스테파니 자카렉이 맡았다.
한편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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