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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막판 협상 앞두고 난항···의약품 특허보호 기간 두고 파열음 ↑

TPP 막판 협상 앞두고 난항···의약품 특허보호 기간 두고 파열음 ↑

등록 2015.10.03 15:57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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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참가국간의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남은 핵심 쟁점에 대한 참가국간의 힘겨루기가 극도로 치열해 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대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TPP 참가국들은 이번 협상의 3대 쟁점인 자동차부품 원산지 문제와 낙농품 시장개방, 의약품 특허보호기간 중 의약품 특허보호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당초 난항이 예상됐던 낙농품 시장개방 문제는 협상이 진행될수록 의견 충돌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의약품 특허보호 기간을 둘러싸고 미국과 호주뿐 아니라 페루 등도 가담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TPP 협상을 주도하고 있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양자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르면 3일(현지시간) 아침에는 타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TPP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협상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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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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