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아마노 사무총장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와 이란 핵합의 이행, 한·IAEA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마노 사무총장의 방한은 향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간 협력방안을 심의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햇다.
앞서 지난달 제59회 총회에서는 IAEA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상 의무, 9·19 공동성명상의 비핵화 공약의 완전한 이행, 추가 핵실험 자제, 핵증강 정책 포기 등을 167개국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9월 IAEA 총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내년 IAEA 핵안보국제회의 의장직을 수임한 것과 관련, 윤 장관과 아마노 사무총장은 내년 핵안보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 우리나라 국제 핵안보 활동 기여에 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윤 장관 이외에도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을 잇따라 만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1957년에 IAEA에 원회원국으로 가입했고, 평화적 원자력 활동 증진을 위한 IAEA의 기술협력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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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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