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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호주서 소형 SUV 평가 1위

현대차 ‘신형 투싼’ 호주서 소형 SUV 평가 1위

등록 2015.10.04 15:3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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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호주서 소형 SUV 평가 1위 기사의 사진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호주에서 실시된 소형 SUV 비교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꼽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전문지 ‘카 어드바이스’의 소형 SUV 비교평가에서 신형 투싼은 마쓰다 CX-5, 스바루 포레스터, 도요타 RAV-4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투싼은 동력성능, 실내공간, 신기술, 상품성, 주행 및 핸들링 등 5개 부문에서 총점 8.5점을 받았다.

호주 SUV 시장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지켜온 마쓰다 CX-5는 8점으로 신형 투싼에 뒤졌고, 스바루 포레스터는 7.5점, 도요타 RAV-4는 6점을 얻는데 그쳤다.

카 어드바이스는 “신형 투싼은 뛰어난 편의사양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더 넓고 더 조용하고 더 세련되고 더 편안해서 장단기 여행 모두에 적합하다”고 총평했다.

또한 카 어드바이스는 “비교평가 테스트에서 현대차가 마쓰다를 제쳤다”며 “새로 나온 현대차 투싼이 마쓰다 CX-5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8월 호주에서 CX-5는 1980대가 팔렸고, 현대차 투싼의 구형 모델(현지명 ix35)은 1967대가 판매되며 마쓰다 CX-5를 바짝 추격했다.

신형 투싼은 지난 7월31일 호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8월과 9월에는 구형 모델과 함께 판매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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