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옵티마와 쏘렌토가 ‘2016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고, 현대차는 투싼을 후보에 올렸다.
‘2016 북미 올해의 차’는 승용차 부문과 트럭·유틸리티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승용차 부문은 기아 옵티마 외에 BMW 7시리즈, 쉐보레 카마로·말리부·볼트, 혼다 시빅,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맥시마, 마즈다 MX-5 미아타 등이 10대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인다.
트럭·유틸리티 부문은 현대 투싼과 기아 쏘렌토 외에 포드 엣지, 지프 레니게이드, 혼다 HR-V·파일럿, 렉서스 RX, 토요타 타코마, 닛산 타이탄 XD, 마즈다 CX-3, 테슬라 모델X, 볼보 XC90 등이 경합한다.
최종 수상 모델은 각 부문 10대 후보를 연말까지 3개 후보로 간추린 뒤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선정위원회 60명의 평가와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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