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조1190억원, 영업이익은 2.7% 줄어든 32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국내 수요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비용 절감 및 수출 물량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배당 가치 또한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당배당금(DPS)인 3400원을 기준으로 하면 배당수익률 규모는 약 3% 수준”이라며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현재보다 DPS~300원 가량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배당성향이 50%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현재 DPS에서 42%, 내년에는 44%로 하락하게 된다”며 “DPS가 3700원으로 증가할 경우 배당성향은 올해 44%, 내년 48%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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