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를 론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캠페인은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본사인 미국(10월 9일 공개 예정)보다 앞서 글로벌 최초로 국내 시장에 먼저 공개됐다.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는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는 컬럼비아의 철학이자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발 단계부터 최종 테스트까지 전 직원이 완벽을 기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캠페인을 대표하는 상징인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스탬프는 컬럼비아가 시작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를 표기했다. 또 포틀랜드에 있는 장엄한 후드 산과 거트 보일(Gert Boyle) 컬럼비아 회장의 사인을 삽입해 브랜드의 탄생 배경부터 철학을 담았다.
컬럼비아는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캠페인 영상도 선보인다. 거트 보일 회장이 직접 출연해 신제품 테스트 현장을 위트 있게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컬럼비아는 브랜드 역사가 시작된 포틀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 &룩, 인스파이어드 바이 포틀랜드(Style & Look inspired by Portland)’ 콘셉트의 컬렉션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자연 속 아웃도어 라이프와 도심 속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공존하는 포틀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하고자 했다. 이에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핵심이다. 복잡한 배색, 절개 대신 톤온톤의 컬러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소재를 섞어 포인트를 줬다.
도회적 감성의 그레이, 블루 색상과 늦가을 풍경에서 착안한 따뜻한 색상이 조화를 이뤘다. 길이와 실루엣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아웃도어와 일상 어디에서나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심한보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대표는 “‘테스티드 터프(TESTED TOUGH)’ 캠페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컬럼비아의 정통성과 브랜드 철학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여와 ‘소비자들이 보다 오래도록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We want you to enjoy the outdoors longer)’”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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