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이방원 남다름이 김명민을 도우며,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어린 이방원(남다름 분)과 땅새(이방지/윤창영 분)가 원나라와의 수교를 둘러싸고 이를 막고자하는 정도전(김명민 분)을 도왔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도당 이인겸(최종원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계략과 신진사대부들의 권력 싸움에 휩싸여 위험에 빠졌다. 원나라 수교를 막기위해 나섰지만 포박당해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것.
이에 어린 이방원, 어린 분이(이레 분)가 힘을 합치고 땅새가 도와 정도전이 풀려나는데 일조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가 이인겸에게 고개를 숙이며 물러서는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그리고 정도전이 명과의 전쟁을 막고 이인겸을 끌어 내리겠다는 말을 믿고 정도전을 도왔다. 그리고 광장에서 정도전이 나라를 위하는 외침을 들으며 정도전이 진정한 사내임을 깨달았다.
결국 1회 방송에서 귀향에서 돌아온 정도전을 기다리면 "스승님"이라고 부른 이방원(유아인 분)의 행동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샘. 뿐만 아니라 땅새 역시 이 과정에서 정도전의 뜻을 따를 것이 예고되면서 1회에서 이방원, 정도전, 이방지 3인의 만남에 대한 배경이 모두 설명됐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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