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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준공식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준공식

등록 2015.10.11 18:16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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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엔지니어링)(출처=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와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투르크멘바시에 위치한 노후 정유공장을 연간 230만t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 생산 공장으로 개보수한 것이다. 2012년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달러에 수주해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 정부의 지원,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지 플랜트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에서 추가 수주도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 첫 진출 이후 신시장 개척, 시장다변화를 위해 중앙아시아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그 결과 이미 준공한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를 포함해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등 총 7건의 플랜트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체 금액만 1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전경(출처=현대엔지니어링)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전경(출처=현대엔지니어링)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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