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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신협 55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신협, ‘신협 55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5.10.13 11:00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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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13일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신협 55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아시아신협연합회 임원, 미국·캐나다 등 북미신협 임원,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한국 신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선배 신협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55주년을 계기로 신협의 가치와 정신을 새롭게 곧추세워 서민과 지역민들의 진정한 동반자로 사랑받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신협 UCC 및 학술공모 시상식’과 1년간 8개국 31개 도시에서 촬영된 ‘신협 5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가 상영됐다.

2부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신협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 신협의 내부성찰과 미래지향을 위해 북미신협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신협은 1960년대부터 한국이 절대빈곤을 탈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선진국의 금융협동조합이 양극화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자본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 신협 또한 55년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댄 하인 미국알래스카항공신협 CEO의 ‘미국 신협의 금융 위기 경험과 교훈’ ▲크리스 도브잔스키 캐나다 밴시티 신협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시티즌은행 CEO의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신협모델’ ▲캐를라 앨터피터 미국 Numerica 신협 CEO의 ‘미국신협의 청년세대 조합원 확대 방안’등이 발표됐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선진국 신협의 강점에 대한 분석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 신협발전을 위한 경영 아이디어와 상품, 서비스, 금융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신협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4위의 자산규모를 지니고 있다. 아울러 세계신협연합회의 이사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 부회장국으로 전 세계 103개국 5만7000개의 신협과 교류 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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