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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아역 남다름, 멋지게 소화 부담된다”··· ‘육룡’ 3대 龍 기지개 편다

유아인 “아역 남다름, 멋지게 소화 부담된다”··· ‘육룡’ 3대 龍 기지개 편다

등록 2015.10.13 11:2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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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육룡이 나르샤’ 성인 이방원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3번째 용 유아인이 기지개를 편다 / 사진제공= SBSSBS ‘육룡이 나르샤’ 성인 이방원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3번째 용 유아인이 기지개를 편다 / 사진제공= SBS


‘육룡이 나르샤’ 성인 이방원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3번째 용 유아인이 기지개를 편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맞서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짜릿한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배우 유아인은 여섯 용 중 훗날 조선의 철혈군주가 되는 이방원 역을 맡았다.

대세 중 대세로 불리는 배우 유아인이 역사 속 실존 인물 이방원을 연기한다. 그의 브라운관 복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10월 12일 유아인이 50부작 ‘육룡이 나르샤’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1회, 2회 방송에서 이방원은 유아인이 아닌, 아역 남다름이 연기했다. 남다름은 미소년 외모와 반전되는 연기력과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유아인은 “남다름의 연기를 열심히 보았다. 캐릭터의 감정 기복도 크고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해야 하는 역할인데 너무도 멋지게 소화를 해준 것 같아 좋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 남다름이 소년 이방원의 기틀을 탄탄히 마련해 준 것 같아 고맙고 기쁘다”고 전했다.

SBS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유아인 / 사진= SBSSBS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유아인 / 사진= SBS


이어 유아인은 자신이 그릴 이방원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입체적이지 않을까 싶다. 선악이 공존하는데 어떤 하나가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라 권력 안에서, 나아가서 무엇이 선함인가 악함인가 질문을 던지는 인물이다. 개구쟁이 같지만 군주로서의 기질을 비치기도 한다. 다양한 모습의 이방원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50부작 대장정을 함께 지켜봐 줄 시청자들을 향해 “긴 여정이지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나 역시 이방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청자와 마주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세 번째 용 이방원의 활약이 펼쳐지는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3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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