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서울시와 함께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와 외국계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개최한 이번 IR은 서울시가 종합 금융중심지로 선정된 후 11번째로 시행됐다.
이날 시행한 컨퍼런스회의에는 중국 5대은행, 국내 진출에 관심있는 중국계 금융회사, 글로벌 금융회사 등 약 70여개 외국계 금융회사의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대 교역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와 중국은 한·중 자유무역 협정 등으로 거대한 지역경제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한국의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 자격 부여,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중국의 대규모 사업으로 양국의 금융부문 협력이 강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는 손성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장의 금융 산업 현황과 금융개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임세희 금감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부센터장은 금융중심지 추진경과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 한국 금융의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세션2에서는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이 서울시의 금융환경과 정책을 설명하고 한서상 중국공상은행 대표가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 금융시장의 매력에 대해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 금융중심지 IR은 서울시와 금감원이 세계 경제의 주요 중심축인 중국을 직접 방문해 최근 해외진출을 적극 주친하고 있는 중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한국의 경제, 금융을 홍보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의 우량 금융회사와의 교류와 국내로의 자본유입이 확대되면 국내 기업,금융회사의 자금조달처 다변화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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