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이 사전 음반 활동 없이도 오는 12월 열리는 ‘2015 로이킴 연말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형 가수’의 입지를 증명했다.
로이킴은 지난 13일 오후 8시 ‘2015 로이킴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 당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2400석(3일간)을 ‘전석 매진’ 시키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해 10월 정규 2집 ‘HOME’ 출시 후, 신보 활동 전개 없이도 얻은 쾌거다. 로이킴의 이번 공연은 지난 해 12월 개최된 ‘우리의 겨울#2’ 이후 꼭 1년 만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단독 콘서트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왔다.
로이킴의 이번 연말 공연 전석 매진은 그간 라이브 무대 위주로 활동해왔던 로이킴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3년 데뷔 이래 매년 연말 콘서트, ‘2014 로이킴 LIVE TOUR ‘Home’’ 전국 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서울재즈페스티벌’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등 20차례가 넘는 굵직한 공연 무대에 오르며 쌓은 노하우와 라이브 실력으로 ‘공연형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
기존의 팬 층 외에도 로이킴의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를 콘서트나 페스티벌 현장에서 확인했던 일반 관객 수도 늘면서 로이킴의 ‘티켓 파워’ 또한 더욱 커졌다는 평이다. 공연 업계 관계자는 “데뷔 직후부터 쌓아왔던 크고 작은 무대 경험이 연말 솔로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데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올 연말 공연 중 로이킴의 공연을 선택해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이킴만의 매력과 진정성을 십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소속사 재계약에 이어 연말 콘서트 개최 고지, 오는 21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로이킴의 연말 공연은 오는 12월 18일~20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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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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