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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악녀 아니다··· 설리의 사랑 이해·공감 된다”

[애인있어요] 박한별 “악녀 아니다··· 설리의 사랑 이해·공감 된다”

등록 2015.10.15 18:3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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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 박한별 / 사진= SBSSBS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 박한별 / 사진= SBS


박한별이 '애인있어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일산 탄현제작센터에서 SBS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현주, 지진희, 이규한, 박한별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욕먹는 역할에 대한 소감을 묻자 박한별은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는것 같다. 예상한것 보다 훨씬 더 분노하는 것 보고 눈감고 귀 막고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댓글 안보고 인터넷 안보려고 한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주변에서 알려 주시더라. 그래서 내가 욕 먹고 있구나 알게됐다"고 답했다.

또 악녀 수식어에 대해 묻자 박한별은 "설리는 도의적으로 봤을때 사랑하는 남자가 유부남이라는 것 외에는 악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은 없다"라면서 "오로지 진언이를 사랑하는 것 밖에 없다. 악한 행동을 하는 것 없어서 악녀라고 말하는 것 공감이 안된다. 설리가 다 이해되고 공감하며 연기하고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 / 사진= SBSSBS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 / 사진= SBS


그러면서 설리가 순수함을 잃어가는 계기가 있게되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나온 대본에는 순수한 면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욕망이나 욕심을 드러내는 장면도,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없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설리는 진언이만 바라보는 여자다. 그래서 아직까지 변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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