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이불 개기부터 매니저 불러오기까지 모든 수발을 들어야 하는 처절한 ‘노비전쟁’을 선포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외국에서 생활한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제작진은 하루 동안 전통 게임 복불복을 통해 한국의 문화에 푹 빠진 멤버들과 게스트들에게 잠자리에 들기 전 “내일 아침 기상미션은 ‘넌 내꺼’ 입니다”라고 의문의 멘트로 궁금증을 야기했다. 이는 잠을 자는 동안 노비로 만들고 싶은 사람의 얼굴에 자신의 이름을 쓰는 ‘노비 전쟁’의 시작을 알린 것.
이어 제작진은 “노비가 되신 분은 퇴근 전까지 아침 밥상 차리기, 이불 개기, 세수, 개인 짐 챙기기, 매니저 불러오기 등등 모든 수발을 들어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편하게 쉴 수 있다는 달콤한 이야기에 “이름 지우기 없기”라며 각자 전략을 짜기 시작했다.
이들은 잠에 들기 전 노비가 되지 않기 위해 얼굴에 오일을 가득 바르거나 모자를 뒤집어 쓰고 얼굴을 가리는 등 각종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총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료헤이는 하루 종일 빡빡한 일정으로 피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는 열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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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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