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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이상윤 진심 알았다 “그리웠어”

[두번째스무살] 최지우, 이상윤 진심 알았다 “그리웠어”

등록 2015.10.17 21:01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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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두번째 스무살'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이상윤을 안았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마지막회에서는 하노라(최지우 분)이 과거 차현석(이상윤 분)과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하노라와 차현석은 시골집 근처 개울가 나무 아래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다. 두 사람은 20년 후에 꼭 타임캡슐을 같이와서 보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했다.

옥천 집에 온 하노라는 이를 떠올려 개울가 근처에 가 타임캡슐을 찾았고, 이때 차현석이 나타났다. 차현석은 노라에게 타임캡슐의 위치를 알려줬다.

노라는 타임캡슐을 찾았고, 그 속에는 두 사람의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차현석은 "하노라, 20년동안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고 행복했어. 우리 앞으로도 행복했어. 항상 하노라 옆에 있고 싶은 차현석"이라고 적었다.

하노라는 "차현석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출가가 되어있을 것이다.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남겨놓았던 것. 이를 읽던 노라는 앞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꽃을 보내며 '지켜보고 싶었던 사람에게'라고 쓴 글귀를 떠올렸다. 그가 차현석임을 알고 노라는 그를 붙잡았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그녀 '하노라' 앞에 스무 살 캠퍼스 라이프가 난생처음 펼쳐져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드라마다.

한편 '두 번째 스무살'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부터 '응답하라 1988'이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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